금감원, 경찰청·건보공단과 ‘의료분야 보험사기 대응 역량 강화 위한 합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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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3일 경찰청,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료분야 보험사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의료분야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세미나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하여 협력체계 및 공동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험사기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금융범죄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은 향후에도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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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영 보험사기 공동조사 강화방안 논의
서울 서대문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병·의원과 브로커가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금감원·경찰청·건보공단은 올해 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공동조사협의회를 개최해왔다. 이어 공·민영 보험금을 둘다 편취한 혐의가 발견된 11건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선 정보공유 강화, 공동조사 대상 확대 등 유관기관간 협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금감원은 오는 14일 시행되는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주요 내용인 보험사기 알선‧권유 등 금지,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조사 관련 자료요청권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각 기관은 개정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의료분야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세미나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하여 협력체계 및 공동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험사기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금융범죄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은 향후에도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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