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시의원? 철저수사를'…천안시 공무원 노조, 탄원서 전달

박우경 기자 2024. 8. 1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의회 사무국 여성 공무원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강성기 천안시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경찰 측에 탄원했다.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는 전국 공무원의 1만 2512명의 서명부가 포함된 탄원서를 천안서북경찰서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는 "지난달 15일 노조 측이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음에도 어떠한 입장 표명 없이 상임위원회 출석과 의사진행,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만 2512명 서명부 경찰에 전달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성희롱 및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강성기 천안시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천안서북경찰서에 제출했다. (사진=천안시청 공무원 노동조합 제공) photo@newsis.com 2024.8.13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의회 사무국 여성 공무원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강성기 천안시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경찰 측에 탄원했다.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는 전국 공무원의 1만 2512명의 서명부가 포함된 탄원서를 천안서북경찰서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는 "지난달 15일 노조 측이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음에도 어떠한 입장 표명 없이 상임위원회 출석과 의사진행,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시의원이 공개 사과와 상임위원장 사퇴를 언급하며 피해자와의 중재를 요청하고도, 아무런 일 없다는 듯 의정활동을 한 것은 피해자와 노조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영준 천안시청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지방의원과 소속 공무원은 엄격한 위계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수사기관에서 공정한 수사로 엄벌을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