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연속으로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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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는 3월 춘란배 16강에서 떨어졌다.
이 대회에선 두 번째 우승할 기회가 사라졌다.
이름을 걸고 두지 않는 인터넷 바둑에서도 지면 화가 난다는 사람이 온 마음을 넣어 둔다는 세계대회에서 졌으니 마음이 꽤 아팠을 것이다.
내년에도 또 우승하면 3연속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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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는 3월 춘란배 16강에서 떨어졌다. 이 대회에선 두 번째 우승할 기회가 사라졌다. 이름을 걸고 두지 않는 인터넷 바둑에서도 지면 화가 난다는 사람이 온 마음을 넣어 둔다는 세계대회에서 졌으니 마음이 꽤 아팠을 것이다. 국내 대회로 돌아와 9단끼리 겨루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세 번째 우승을 했다. 내년에도 또 우승하면 3연속 우승이다. 우승컵 모으기는 37번으로 늘어났다.
한 번 져도 바로 이기고 또 이겨야 십중팔구 승률을 지킬 수 있지 않은가. 올해 9패를 안았는데 연이어 두 판을 진 적이 없다. 춘란배에서 모자란 점을 란커배 세계대회에서 메우려는 듯 8강에 올랐다. 11연승을 달리며 5월을 보내고 있었다.
신진서는 높게 흑75로 달렸다. 이 장면에서 인공지능 카타고는 다른 수에 조금 더 점수를 주었다. 이따가 백이 두는 84 자리를 가리켰다.
<참고도> 흑1, 3은 5에 끊는 수가 생기니 집으로 값진 곳이다. 백이 아래쪽을 지키면 흑1, 3을 둔 것이 4집을 번 셈이 된다. 따라서 백은 아래쪽 집이 깨지는 걸 참으며 4, 6으로 모양을 넓힌다. 이러면 백 모양이 얼마만큼 집이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신진서가 껄끄럽게 생각한 점이다. 흑은 가운데에서 백 모양이 넓어지는 걸 막았다. 형세는 엇비슷하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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