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부상 때문일까?' 안세영, 이번 달 국제대회 모두 불참 결정
최대영 2024. 8. 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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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예정돼 있던 모든 국제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불참 결정은 안세영이 지난 5일 올림픽 시상식 이후 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올림픽 멤버 중에서 두 대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선수는 안세영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는 지난 8일 "올림픽 경기가 끝난 후 제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추가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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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예정돼 있던 모든 국제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소속팀 삼성생명을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전달되었다.
안세영이 불참하는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20∼25일)과 슈퍼 500 코리아오픈(27일∼9월 1일)이다. 두 대회 모두 안세영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의 영향으로 불참하게 되었다.
안세영의 불참 이유는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사전캠프에서 발목 힘줄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별다른 이상증세 없이 경기를 마치고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불참 결정은 안세영이 지난 5일 올림픽 시상식 이후 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부상 관리, 훈련 방식, 의사결정 체계 등을 지적하며 불만을 표출했으며, 이에 따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올림픽 멤버 중에서 두 대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선수는 안세영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는 지난 8일 "올림픽 경기가 끝난 후 제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추가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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