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두산과 계약 연장 가능성…이승엽 감독 “브랜든 이 주까지 투구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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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외국인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와 계약 연장을 고민하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시라카와와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이 감독은 "현재 기존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의 상태가 비로 치면 소강상태인 듯하다"며 "브랜든이 이번 주까진 공을 던지는 게 힘들 듯해 우리도 계속 바라볼 순 없으니, 구단과 시라카와가 대화를 나누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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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은 1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시라카와와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이 감독은 “현재 기존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의 상태가 비로 치면 소강상태인 듯하다”며 “브랜든이 이번 주까진 공을 던지는 게 힘들 듯해 우리도 계속 바라볼 순 없으니, 구단과 시라카와가 대화를 나누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브랜든은 왼 어깨 근육(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6월 28일 재활선수 명단에 올랐다. 이에 두산은 올 시즌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제도를 활용해 SSG 랜더스에서 뛴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시라카와는 지난달 10일 두산과 6주간 400만 엔(약 3700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러나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ERA) 7.25로 부진한 편이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희망을 보기도 했다. 최근 선발등판인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선 두산 입단 후 처음으로 6이닝 투구를 펼쳤는데, 6점을 헌납한 과정에서도 기량이 나아진 측면이 보였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구 내용상 구위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구위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발투수가 한 명이라도 더 있는 게 팀 운영에서도 이득”이라며 “일본으로 좀 더 늦게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도 이 선수를 데리고 경기를 좀 더 치르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시라카와의 궁극적 목표는 일본프로야구(NPB) 진출로 알려져 있다. 일본독립리그에서 뛰던 그는 KBO리그에서 경험을 발판 삼아 NPB 진입을 모색할 요량이다. 다만 SSG 시절을 포함해 KBO리그 10경기에서 3승4패, ERA 6.15에 머물고 있다.
일단 약속된 6주의 시간은 끝나간다. 좀 더 나은 투구가 필요하다. 이 감독은 “아직 결정된 게 없기에 우리도 브랜든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시라카와와는 아직 이야기를 나눈 것은 없지만, 일단 구단에서 수일 내로 대화를 나눌 듯하다”고 설명했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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