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새 파트너' 공백 메운다...본머스, 아스날 '백업 ST'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이적료 '877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FC 본머스가 토트넘 홋스퍼로 떠난 도미닉 솔랑케의 대체자로 아스날의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를 낙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 소속 알렉스 쿡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본머스는 도미닉 솔랑케의 대체자로 은케티아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날은 5000만 파운드(약 877억원)의 금액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랑케 영입 소식을 발표해 기쁘다. 구단은 솔랑케와 2030년 6월까지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132억원)를 지불했다.
본머스는 솔랑케의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본머스는 지난 시즌 승점 48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위를 차지했다. 그중 솔랑케가 리그에서만 19골을 넣으며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졌다.
본머스가 원하는 공격수는 아스날의 은케티아다. 은케티아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기동력이 좋고 활동량 많은 편이다. 헤더 경합에도 능하며 문전에서 집중력이 뛰어난 편이다.
2008년 은케티아는 첼시 14세 이하(U-14)팀에 입단했다. 2015년 은케티아는 아스날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16-17시즌 U-18팀에서 16경기 15골을 넣었고, U-23팀에서도 26경기 12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통해 1군에 데뷔했다. 2018-19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다녀온 뒤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었다. 은케티아는 첫 시즌부터 36경기 9골 1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가 떨어졌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37경기 6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이적 명단에 올랐다.
본머스가 솔랑케의 대체자로 은케티아를 낙점했다. 하지만 아스날도 은케티아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아스날은 5000만 파운드(약 877억원)의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본머스는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