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광복절 특사 기업인 등 경영 복귀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계가 광복절 특별사면에 경제인이 포함된 것에 대해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국가적 요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특별사면의 취지를 유념해 경제인들은 물론 기업계 전체가 경제 역동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두루 아우른 특별사면 대상의 포괄성은 위축된 민생에 생기를 불어넣고, 역동경제 실현의 필수조건으로서 광범위한 사회적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계가 광복절 특별사면에 경제인이 포함된 것에 대해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국가적 요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광복절 특사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정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했다.
무협은 “최근 상수화된 지정학적 불안과 주요국의 패권 경쟁,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경제 블록화와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대외환경이 살얼음판이 됐다”며 “기업인들이 역량을 결집해 경제에 활력을 더해달라는 국가적 요구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무협은 이어 “무역업계는 이번 사면을 계기로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믿음직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특별사면의 취지를 유념해 경제인들은 물론 기업계 전체가 경제 역동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두루 아우른 특별사면 대상의 포괄성은 위축된 민생에 생기를 불어넣고, 역동경제 실현의 필수조건으로서 광범위한 사회적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감형 대상자를 발표했다. 전직 주요 공직자, 여야 정치인, 경제인,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등 총 1219명이 포함됐다.
경제인 중에선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특사 대상으로 남은 형을 면제받았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조순구 전 인터엠 대표 등은 복권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