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한강청장, 연천군 찾아 아미천댐 관련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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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13일 연천군을 찾아 김덕현 연천군수와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인 아미천댐 건설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홍수·가뭄·과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용 등을 고려한 14개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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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13일 연천군을 찾아 김덕현 연천군수와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인 아미천댐 건설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홍수·가뭄·과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용 등을 고려한 14개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방문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발표된 연천군의 입장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댐 건설 방안에 대한 양측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연천지역에서는 2001년과 2015년에 각각 연천읍 은대리와 신서면·미산면·연천읍 일대에서 가뭄 피해가 발생했으며, 2022년에는 연천읍 상리 일대도 가뭄 피해를 입었다.
또 2012년과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2015년부터 댐 건설 필요성에 대한 주민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연천군 주민들의 가뭄과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아미천댐 건설이 최적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천군민의 의견을 가감 없이 환경부에 전달해 이달 중 실시할 주민설명회에서 궁금증이 일부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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