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 호평 속 日 5개 도시 추가 개봉

사진=왼쪽부터 휴닝카이, 연준, 범규, 태현, 수빈/어메이즈 VR 제공

사진=어메이즈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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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가 일본 5개 도시에서 추가 개봉한다.

제작사 어메이즈VR 측은 8월 13일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하이퍼포커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 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VR 콘서트의 오리지널 동선과 액팅에 맞춰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다. 강렬하면서도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등 그들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9월 6일 도쿄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추가 개봉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일본 개봉은 일본에서 개최된 VR 콘서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어메이즈VR 조사 결과에 한함) 개최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퍼포커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콘텐츠다.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눈 앞에 펼쳐진 12K의 고화질 영상과 5.1ch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비주얼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멤버가 건넨 응원봉을 직접 받는가 하면 멤버들이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해 주는 등 1열보다 더 가까운 공간에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콘텐츠를 선사한 ‘하이퍼포커스’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과 관객들은 “맨 앞 줄의 팬이 아니라 오히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돼 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 정도”, “어떤 카메라도 못 담는다는 멤버들의 실물을 VR 콘서트가 담는다”, “안 보면 손해” 등 반응을 보이며 ‘하이퍼포커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개봉 첫 날인 7월 31일에는 75%라는 높은 좌석 판매율을 보였다. 첫 관람 후 곧바로 연이은 N 차 관람을 이어가는 관객들도 늘고 있다.

‘하이퍼포커스’는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에 이어 일본 개봉까지 세계 11개 도시 영화관을 둘러보는 ‘월드 VR 콘서트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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