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2분기 순손실 196억 기록…"내년 흑자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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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2분기 매출 812억 원, 순손실 19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순손실은 10% 줄었다.
티맵(TMAP) 플랫폼의 2분기 MAU는 14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같은 기간 모빌리티 중개 영역 매출은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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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티맵모빌리티가 2분기 매출 812억 원, 순손실 19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순손실은 10% 줄었다.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수익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 상승은 데이터·테크 사업이 견인했다. 안전운전보험할인특약(UBI) 사업 매출이 78% 오르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올해 안으로 국내 보험사 커버리지의 99.9%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월간이용자수(MAU)도 늘었다. 티맵(TMAP) 플랫폼의 2분기 MAU는 14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광고 매출 또한 전년 대비 27.3% 증가했고, 공항버스 매출 역시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79% 올랐다. 같은 기간 모빌리티 중개 영역 매출은 12% 늘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 하반기부터 고성장·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흑자전환이 목표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 담당은 "각 사업의 견조한 실적 상승과 비용효율화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는 데이터사업과 기술 고도화에 기반한 고성장·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본격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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