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24-25시즌 EPL 7위 예측…TOP4 가능성은 17.5%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힘겨운 순위 싸움을 할 것으로 점쳐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13일(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옵타는 토트넘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리그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1.3%로 점쳤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4.5%, 4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11.6%로 점쳤다. 토트넘이 5위와 6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각각 14.4%와 13.8%였고 7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12.3%였다.
옵타는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82.2%로 점쳤다. 또한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12.2%였고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은 5.1%였다. 이 매체는 첼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보다 높은 5위와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옵타는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에 포함될 가능성은 17.5%로 책정했다. 맨시티가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99.9%로 소개됐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솔랑케 영입을 발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레이와 양민혁을 영입한 토트넘은 선수 보강을 이어갔다. 솔랑케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려 17골을 넣은 손흥민보다 2골을 더 넣었다. 솔랑케 영입 후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토트넘 동료들과 첫 인사를 나눈 솔랑케는 손흥민과 다정하게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솔랑케를 영입한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솔랑케 영입을 위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파운드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솔랑케는 우리에게 엄청난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솔랑케는 본머스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지난시즌 19골을 넣었다. 우리에게는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솔랑케와 함께 뛰는 것을 기대한다. 솔랑케가 우리 팀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랑케가 레스터시티전에 뛸 수 없는 이유는 없다. 솔랑케는 프리시즌 대부분을 잘 보냈다"며 솔랑케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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