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 기부 마라톤 3년째 후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의 거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기부 마라톤을 후원한다.

한국타이어는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가수 션이 참여하는 ‘2024 815런’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815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타이어 제공

올해로 5회째인 815런은 독립유공자 공헌, 헌신을 비롯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마라톤이다. 기부금과 캠페인 수익금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쓰인다. 지금까지 815런에서 조성된 기금은 총 45억원으로 총 14개 가정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815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약 1만630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마라톤 참여 방법은 ‘오프라인 런’과 ‘버추얼 런’ 두 가지로,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메달과 다양한 기념품이 별도 증정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런은 8월 15일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총 8.15㎞를 달리는 코스다. 버추얼 런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 코스를 선택해 달린 후 네이버 클립, 블로그 포스팅, 인스타그램 등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완주를 인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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