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노조원 10명 중 9명 "김형석 관장 사퇴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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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전체 직원 70% 이상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기념관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에 앞서 노조원 1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독립기념관 노조는 광복절에 앞서 김형석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등을 기념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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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101명 중 91명이 '김형석 사퇴 찬성'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독립기념관 전체 직원 70% 이상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기념관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에 앞서 노조원 1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노조원 101명 중 90%(91명) 이상이 성명서 발표에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독립기념관은 현재 130여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다.
전 직원 130여명 중 91명(70%)이 사퇴에 찬성 의견을 내비친 셈이다.
독립기념관 노조는 광복절에 앞서 김형석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등을 기념관에 게재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신임 관장의 사퇴를 관철시키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현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그의 저서 ‘끝나야 할 역사전쟁’ 등에서 “프랑스가 나치협력자에게 사면을 행한 것처럼 우리도 친일파에 대한 관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관철해 역사관 논란을 빚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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