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안양 평촌도서관 철거 후 신축…2026년 재개관

김인유 2024. 8.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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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에 처음 들어선 평촌도서관이 지은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돼 재건축된다.

안양시는 낡은 평촌도서관을 새로 지어 2026년 하반기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1993년 12월 지어져 이듬해 4월 개관한 평촌도서관은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가 양질의 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축하는 평촌도서관은 기존처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벽과 문을 최소화한 오픈공간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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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에 처음 들어선 평촌도서관이 지은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돼 재건축된다.

옛 안양 평촌도서관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는 낡은 평촌도서관을 새로 지어 2026년 하반기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도서관을 철거하고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1993년 12월 지어져 이듬해 4월 개관한 평촌도서관은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가 양질의 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축하는 평촌도서관은 기존처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벽과 문을 최소화한 오픈공간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평촌도서관을 철거하면서 도서관이 소장한 도서 24만여권 가운데 5만8천여권을 시민들에게 1년간 대출하고 나머지 18만여권은 관내 도서관들에 분산해 이관했다.

최대호 시장은 "창의적인 사고가 더욱 중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능동적인 형태로 지식을 접하며 사유할 수 있는 독서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들고, 교육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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