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음주 경고문 올렸다가…BTS 슈가 팬들에 악플 봉변[이슈S]

정혜원 기자 2024. 8.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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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승관이 음주 경고문을 게재했다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팬들에게 악플 봉변을 당했다.

지난 11일 승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류 광고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승관은 댓글을 통해 "경고: 지난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주류 광고 게시물 업로드시 의무적으로 올려야 하는 음주 관련 경고문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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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승관(왼쪽), 방탄소년단 슈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이 음주 경고문을 게재했다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팬들에게 악플 봉변을 당했다.

지난 11일 승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류 광고 게시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승관은 "모두 함께 올림픽 즐기고 있나요? 대한민국 선수들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주류를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승관은 댓글을 통해 "경고: 지난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주류 광고 게시물 업로드시 의무적으로 올려야 하는 음주 관련 경고문을 작성했다.

그러나 해당 댓글을 본 방탄소년단의 일부 해외 팬들의 댓글 테러가 이어졌다. 최근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슈가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구토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는가 하면, "승관은 슈가를 비난한 것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세븐틴 팬들은 승관의 SNS에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현재 승관이 남겼던 음주 관련 경고 문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져 인근에 있던 경찰에게 음주 혐의로 적발됐고,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슈가가 만취로 인해 조사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기에 경찰은 음주 측정만 한 채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세븐틴 승관. 출처| 승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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