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사도광산에 국민 상처"...외교장관 "최대한 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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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전시물에 '강제성' 표현이 빠져 국민이 큰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우 의장이 비공개로 진행된 조 장관과의 면담에서, 외교부 장관으로서 국민에게 명확히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 의장은 또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국회에 소상히 설명했어야 하는데 미흡했다며 국회를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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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전시물에 '강제성' 표현이 빠져 국민이 큰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우 의장이 비공개로 진행된 조 장관과의 면담에서, 외교부 장관으로서 국민에게 명확히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 의장은 또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국회에 소상히 설명했어야 하는데 미흡했다며 국회를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일본 대표로부터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때 이뤄진 모든 결정과 약속을 명심할 것이란 발언을 끌어냈고, 이는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끌어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답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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