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302%↑…홍해사태 따른 운임상승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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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홍해 사태에 따른 해상 운임 상승에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올해까지 홍해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 2319포인트까지 상승한 것이 매출과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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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홍해 사태에 따른 해상 운임 상승에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5% 늘어난 2조66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은 4조9933억 원, 영업이익은 1조514억 원이었다.
올해까지 홍해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 2319포인트까지 상승한 것이 매출과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경영체질이 개선된 영향도 컸다고 HMM은 설명했다.
HMM은 향후 미국 경제 회복·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해운 수요는 안정세가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상황 급변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내다봤다.
HMM 관계자는 "신조선 및 중고선 확보, 멕시코 신규항로 개설 등 사업 다각화와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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