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美 첨단산업단지, 테일러 시의회 승인

남은 인허가 연내 마무리...내년 착공 예정

아이마켓코리아 미국 법인이 개발 추진 중인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 조감도.

아이마켓코리아(대표 남인봉)의 미국 법인 아이마켓아메리카(IMA)는 텍사스주 테일러시 복합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개발계획이 지난 8일(현지시간) 테일러 시의회(City Council)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첨단산업산지 조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음을 의미하며, 테일러시의 중장기 도시개발계획과의 상충성, 지역사회 성장 기여 가능성을 비롯한 복합적인 기초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IMA는 내년 착공을 위한 세부 개발계획,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남은 인허가를 연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인철 IMA 상무는 “이번 종합개발계획안 승인은 첨단산업단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테일러 시당국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확인한 만큼 산업단지 조성에는 국내외 첨단산업 기업에게 필요한 각종 제조·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물류창고, 각종 편의시설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부가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테일러시 개발계획심의위원회 주관 공청회에서는 IMA의 복합 첨단산업단지(Gradiant Technology Park) 조성 종합개발계획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