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발품행정'

박종수 2024. 8.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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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춘성 진안군수가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군'을 실현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13일 주요 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환경부,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면담을 갖고,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 건의와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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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농식품부 등 찾아 지역현안 사업 반영 건의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춘성 진안군수가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군'을 실현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13일 주요 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환경부,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면담을 갖고,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 건의와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환경부를 찾아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안군]

먼저 환경부(물환경정책과 이상진 과장)를 방문해 우리나라 5번째 규모의 용담댐 건설로 20여 년간 각종 규제에 따른 재산권 피해와 수질관리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진안군의 현실을 설명하고 환경부에 접수되어 있는 △수변구역 변경(해제)안의 이행절차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농식품부(원예경영과 홍성욱사무관)를 찾아 △진안고원 스마트팜 기반조성을 위해 공모 신청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과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 시설이 진안군에 필요한 당위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공모 선정을 호소했다.

전 군수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체육진흥과 표광종 과장, 관광개발과 오진숙 과장)를 방문해 지역간 균형 있는 체육복지실현을 위한 △마령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용담호의 자연경관과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친환경 감성관광벨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피력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도로정책과 강태석과장)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도로개량사업 추진 △국도 30호선 도로확장 사업 △국지도 49호선 도로개량사업에 대한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이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군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지속 방문과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협업 등을 통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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