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서 될 문제가 아니다” 못 말리는 혜성특급, 6G만에 돌아왔다…KIA 상대로 5강행 ‘강력한 의지’[MD고척]

고척=김진성 기자 2024. 8.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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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2루수 김혜성이 6회초 1사 1.2루서 KIA 김도영의 타구 때 1루로 송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쉬어서 될 문제가 아니다.”

‘혜성특급’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이 6경기만에 돌아왔다. 김혜성은 6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출전한 뒤 7일 고척 SSG전을 준비하다 목에 담이 찾아왔다. 결국 7~8일 SSG전, 9~11일 대전 한화 이글스 3연전에 잇따라 결장했다.

2024년 7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혜성이 2회말 2사 후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러나 13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6경기만의 출전이다. 키움이 여전히 최하위지만 5강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혜성은 더 이상 쉬지 않고 경기에 나가기로 했다. 간판스타의 책임감이다.

홍원기 감독은 13일 경기를 앞두고 “내가 바라는 건 완전한 상태에서 나가는 것인데…본인이 지금 뭐 3~4일 지나도, 물론 나아지긴 했지만 100%는 아닌 것 같다. 본인은 더 이상 ‘쉬어서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오늘부터 출전하게 됐다”라고 했다.

키움은 최근 부상자가 많다. 로니 도슨과 이용규, 장재영 등이 빠진데다 이형종도 재정비 차원에서 빠진 상태다. 상위타선에 소위 말하는 ‘몰빵’을 하는 올 시즌인데, 홍원기 감독은 그 마저도 여의치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2024년 7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혜성이 2회말 2사 후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혜성은 올 시즌 93경기서 370타수 126안타 타율 0.341 11홈런 64타점 67득점 OPS 0.904 24도루 득점권타율 0.4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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