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여성학연구소-한국여성학회,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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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한국여성학회와 공동으로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그럼에도 우리는 페미니즘 한다'라는 주제로 곽선희(계명대), 김선호(이화여대), 카와고에 에리(이화여대), 배현주(대구여성노동자회)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에서의 여성학과 페미니즘의 의미 및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이현재 한국여성학회장(서울시립대)은 "이번 여름캠프는 전국 단위의 네트워킹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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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6개 세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
차세대 여성학자와 활동가 연구와 경험 공유의 장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한국여성학회와 공동으로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13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계명대 동천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대학원 석·박사들의 연구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라운드테이블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주요 세션은 초국적 공간에서의 연대, 변화하는 여성의 일 경험과 재생산, 돌봄과 삶의 재사유, 지역성과 페미니스트 액티비즘, 온라인에서 놀이하는 페미니즘, 한국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 말하기 등 총 6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그럼에도 우리는 페미니즘 한다’라는 주제로 곽선희(계명대), 김선호(이화여대), 카와고에 에리(이화여대), 배현주(대구여성노동자회)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에서의 여성학과 페미니즘의 의미 및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부대 행사인 젠더시네마스쿨에서는 김선빈 감독의 영화 ‘수능을 치려면’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김현정 감독, 김선빈 감독, 이윤채령 대구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와의 씨네토크로 지역 여성 감독들의 삶과 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경험들을 들을 수 있다.
이현재 한국여성학회장(서울시립대)은 "이번 여름캠프는 전국 단위의 네트워킹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했다.
또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지역에서 여성학 연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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