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벌 쏘임 사고 급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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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벌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벌 쏘임 관련 119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늘면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2022년 5411건, 2023년 6817건에서 올해 현재 1만507건으로 많이 늘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 인근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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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벌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벌 쏘임 관련 119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늘면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시기 출동 건수는 2022년 386건, 2023년 358건이었으나, 올해는 지금까지 507건으로 급증했다.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2022년 5411건, 2023년 6817건에서 올해 현재 1만507건으로 많이 늘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때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사용을 피해야 한다.
벌이 주위에 있을 때는 갑작스러운 움직임 대신 천천히 이동해 벌을 자극하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벌집 주변에서 신속하게 먼 곳으로 피해야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세척 후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입술이나 목의 부기, 심한 두드러기나 발진, 구역질, 구토, 혼미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 인근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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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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