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추격’ 박성웅 “첫 여장…여성 속옷 입고 촬영”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8.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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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처음으로 여장을 했던 소감을 밝혔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필사의 추격'은 완벽한 변장술로 형사들을 크게 뺑이 치게 만들어 빅뺑이라 불리는 사기꾼 김인해(박성웅 분), 말보다 주먹이 빠른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 피도 눈물도 없는 보스 주린팡(윤경호 분)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제주도에서 운명적으로 조우한 세 사람이 서로를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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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추격’ 박성웅.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박성웅이 처음으로 여장을 했던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필사의 추격’의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김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필사의 추격’은 완벽한 변장술로 형사들을 크게 뺑이 치게 만들어 빅뺑이라 불리는 사기꾼 김인해(박성웅 분), 말보다 주먹이 빠른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 피도 눈물도 없는 보스 주린팡(윤경호 분)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제주도에서 운명적으로 조우한 세 사람이 서로를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성웅은 변장의 귀재인 김인해로 변신해 여러 캐릭터를 선보였다. 박성웅은 “분장을 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 할아버지 분장은 5시간 걸려서 했는데 촬영은 1시간 남짓이었다. 해녀 분장을 통해 생전 처음으로 여장을 했다. 여성 속옷을 착용하고 촬영했는데 답답하더라. 힘들었지만 다 달라서 좋았다”고 말했다.

극 중 김인해가 변장한 인물인 만복을 손종학과 함께 연기했다. 박성웅은 “종학 형님 연기를 (현장에서) 못봤는데 마음껏 하셨더라. 당황했는데 (손종학에서 박성웅으로) 깨어날 때는 보육원 할머니를 (흑사회가) 해쳤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분노에 차서 연기했다”고 손종학과 스위치되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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