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수원시장학재단에 3000만원 기부…"인재 양성에 써 달라"

김기현 기자 2024. 8.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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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소(KMI)가 경기 수원시 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2년 연속 기탁했다.

KMI는 작년 7월에도 시 장학재단에 같은 금액을 기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KMI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수원 미래를 밝혀줄 인재를 육성하는 데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장학재단은 KMI의 기부금을 △지역인재 양성 △교육 소외계층 학생 지원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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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이 한국의학연구소(KMI) 명예이사장(사진 가운데)이 경기 수원시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4.8.13/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한국의학연구소(KMI)가 경기 수원시 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2년 연속 기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김순이 KMI 명예 이사장은 전날 시청을 방문해 3000만 원을 전달했다. KMI는 작년 7월에도 시 장학재단에 같은 금액을 기탁했다.

김 이사장은 "기부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꿈을 위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KMI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KMI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수원 미래를 밝혀줄 인재를 육성하는 데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장학재단은 KMI의 기부금을 △지역인재 양성 △교육 소외계층 학생 지원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KMI는 지난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업체로서 수원을 비롯한 전국 8곳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KMI는 2004년부터 복지시설 검진, 취약계층 연탄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해 왔고, 2019년 1월 사회공헌사업단을 설립했다.

시 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한 시 출연기관이다. 시 장학재단이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총 106억 8795만 원이며, 초·중·고·대학생 총 1만 2835명이 장학금 지원을 받았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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