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먹거리존 손님 맞이…"맛·정직·친절"

곽상훈 기자 2024. 8.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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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성공적인 '0시 축제'를 위해 먹거리 등의 바가지요금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시구 공무원, 물가 모니터 요원, 상인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 3개 반 30명을 운영하며 행사장 먹거리 존 6개소 및 축제 참여 전통시장(상점가) 8곳을 대상으로 상시 가격 인상 및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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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가격 인상 등 상시 점검 "바가지요금 제로화"
[대전=뉴시스]대전시 물가점검반이 0시 축제 음식점에 대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4. 08. 13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성공적인 ‘0시 축제’를 위해 먹거리 등의 바가지요금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시구 공무원, 물가 모니터 요원, 상인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 3개 반 30명을 운영하며 행사장 먹거리 존 6개소 및 축제 참여 전통시장(상점가) 8곳을 대상으로 상시 가격 인상 및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여 개의 표본 점포와 바가지가 우려되는 일부 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점검한 결과 행사장 주요 품목인 식사류, 주류·안주류 등이 바가지요금 없이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Young 스트리트(중앙로122번길) 먹거리존의 경우 당초 가격표보다 오히려 가격을 더 낮춰서 거래하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방문객의 즐거움을 위해 상인들도 한마음으로 착한 가격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먹거리 존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셀프 정리 정돈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행사장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선진 시민의식을 가진 방문객들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축제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바가지요금도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및 계도해 ‘0시 축제’의 정직한 상거래 문화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행사장 물가 점검을 다니면서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즐거워하는 방문객, 그 방문객들로 또 행복해 하는 많은 상인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유잼도시’에 더불어 ‘정직하고, 친절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대전의 이미지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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