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사자'에 강보합 마감…2620선 회복[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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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제한적인 매수 속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에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630선을 웃돌았지만 시장 전반에 매기가 돌지 않으면서 이내 하락 전환한 뒤 2600선까지 밀려났다.
다만 장중 외국인이 꾸준히 '사자'를 유지하면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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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제한적인 매수 속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에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630선을 웃돌았지만 시장 전반에 매기가 돌지 않으면서 이내 하락 전환한 뒤 2600선까지 밀려났다. 다만 장중 외국인이 꾸준히 '사자'를 유지하면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치게 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하락 이후 시장이 뚜렷한 반등 요인을 찾지 못하면서 보합권에 마감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지만 투자심리가 돌아서지 못하고 정체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심리가 약해져 있는 가운데 PPI(생산자물가지수), CPI(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지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시장 상승을 저해하고 있다"며 "거기에 추가로 얹어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쉽사리 위험자산 시장으로 유동성이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9억원, 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3% 넘게 상승했고 통신업(0.97%), 금융업(0.96%), 음식료품(0.94%), 전기전자(0.66%), 전기가스업(0.26%), 서비스업(0.14%)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3.00%), 의약품(-2.11%), 건설업(-1.80%), 기계(-1.43%), 종이목재(-0.96%), 유통업(-0.95%), 철강및금속(-0.88%), 화학(-0.80%), 섬유의복(-0.72%), 비금속광물(-0.68%), 운수장비(-0.2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각각 2%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0.79%), 기아(0.69%) 등이 시장 대비 양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3% 넘게 떨어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삼성물산, 삼성SDI 등이 1~3% 가량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7.86포인트(1.02%) 내린 764.8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 등이 5% 넘게 급락했고 실리콘투(-4.71%), 알테오젠(-3.47%), 엔켐(-3.47%) 등의 낙폭이 컸다. 펄어비스(5.06%), HLB(2.54%)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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