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맞아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다음 달 11일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 밥차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명절을 앞두고 지역 자활단체와 장애인·노인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생산품의 판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배산체육공원에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다음 달 11일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 밥차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명절을 앞두고 지역 자활단체와 장애인·노인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생산품의 판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열린 장터 행사에서 2200만 원의 수익 창출 성과를 거뒀다. 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추석맞이 장터가 연계 상승 효과를 내 이번 행사에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참여한다.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익산 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도 함께한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직접 생산한 육포와 누룽지 등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은 재래구이 김, 참기름, 장아찌, 밑반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쌈채, 방향제, 천연비누, 로션, 호두과자, 김치류를, 자활기업 실오라기는천연 염색 스카프, 개량 한복 등을 판매한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HACCP 인증 국산콩 두부・순두부, 카드 지갑·파우치 등가죽 공예제품을 판매한다.
시는 읍·면·동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300세대에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음식도 전달할 계획이다.
밥차에도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부식으로 전과 식혜 등 명절 음식을 지원해 주민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저소득층에게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러브버그 사각지대 없앤다…방제 지원 조례 발의
- 연임 사실상 확정지은 이재명…'양날의 검' 90% 득표율
- 야권, 광복절 행사 불참 선언...독립기념관장 임명 후폭풍
- 與 '김경수 복권' 반대론…충돌 자제 속 긴장감 도는 당정
- [친구들! 모여라②] 아이들의 대통령, 캐릭터 '베베핀' 속으로
- 김하늘의 감성 저격한 '화인가 스캔들'[TF인터뷰]
- [오늘의 날씨] 말복 앞두고 무더위·열대야 계속…곳곳 소나기
- 고객 늘었지만 확장엔 제동…티메프에 웃고 우는 이커머스
- 패권 다툼에 뜨거워진 K-함정…HD현대·한화, 시장 확장 잰걸음
- [TF경정] 21~22일 하반기 첫 대상 경정, 치열한 우승 경쟁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