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구원투수 황정민 돌아온다…'서울의 봄' 이어 '베테랑2'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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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돌아온다.
황정민은 오는 9월 영화 '베테랑2'로 극장에 돌아온다.
극장가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시장에 개봉한 '서울의 봄'은 전두광 역할의 황정민의 활약이 입소문 기폭제가 된 작품이다.
이처럼 황정민은 어려운 극장 상황 속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와 같은 역할을 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극장 개봉 영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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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돌아온다.
황정민은 오는 9월 영화 '베테랑2'로 극장에 돌아온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 중에서도 어려운 극장 상황을 뚫고 흥행을 성공시킨 그만의 저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서울의 봄'이다. 지난 2020년 8월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팬데믹 시국에 435만 관객을 동원해 황정민의 티켓 파워를 확인시킨 바 있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 상황이 최악에 치달을 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극장 영화'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환기했다.
이어 '서울의 봄'은 2023년 11월 22일 개봉해 꾸준한 입소문으로 1312만 관객을 동원했다. 극장가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시장에 개봉한 '서울의 봄'은 전두광 역할의 황정민의 활약이 입소문 기폭제가 된 작품이다.
이처럼 황정민은 어려운 극장 상황 속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와 같은 역할을 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극장 개봉 영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왔다. 캐릭터마다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베테랑2'의 서도철 형사로 9년 만에 반가운 복귀를 예고한다.
황정민이 연기하는 서도철은 죄짓고 사는 놈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쫓아 잡아내고, 무슨 사건이든 한번 물면 끝장을 보는 강력범죄수사대팀의 형사다.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2'에서는 의문스러운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새로운 위기를 맞닥뜨릴 전망. 황정민은 "서도철 형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1편에서 보여 주었던 에너지와 장점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오는 9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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