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금고,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재원 조성

송종욱 기자 2024. 8.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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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새마을금고는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재원 200억원을 조성했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와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재원 200억원 조성 협약식'을 했다.

이날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에서 특례 보증 재원을 추가로 출연해 현재까지 민관 협력 매칭 사업으로 희망 동행 914억원 특례 보증 재원은 1114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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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매칭 사업, 전국 최대 규모 1114억원 특례보증 재원 조성
행안부 지역 금융 우수 모델 기관으로 선정, 인센티브 10억원 확보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3일 경북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와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재원 200억원 조성 협약식’을 한 후 김무관(왼쪽부터)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장, 이강덕 시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새마을금고는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재원 200억원을 조성했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와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재원 200억원 조성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서 포항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200억원의 특례 보증 재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각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금융 협력 모델 사업’에 집중 관리 모델로 포항시가 선정돼 새마을금고가 출연한 10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아 이뤄졌다.

포항시는 지난 2월 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재원 300억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수협이 5000만원, 오천신협이 2000만원을 출연해 14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소상공인의 큰 인기에 힘입어 조기에 자금이 소진돼 지난 6월 대구은행에서 3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600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인 914억원의 특례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이날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에서 특례 보증 재원을 추가로 출연해 현재까지 민관 협력 매칭 사업으로 희망 동행 914억원 특례 보증 재원은 1114억원으로 늘었다.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 보증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보증 한도는 5000만원까지며,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소상공인과 다자녀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이자는 2년간 3%를 포항시가 직접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또는 2년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례 보증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하며,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경북신용보증재단(https://gbsinbo.co.kr)과 해당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증 심사를 거쳐 대출 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추가 출연에 따른 특례 보증 신청은 해당 금융기관과의 협약으로 추후 시행할 예정이며, 보증 상품 출시 때 포항시 홈페이지와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 신청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사업은 지자체와 금융 기관이 상생 협력하는 모범사례”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금융 기관의 참여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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