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박찬욱 ‘동조자’로 美 에미상 조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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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HBO 드라마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TV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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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HBO 드라마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TV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동조자'(The Sympathizer)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자,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작, 각본, 연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CIA 요원, 하원의원, 영화감독, 교육자 등 1인 4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개최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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