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6일 이사회서 셀트리온제약 합병 여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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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추진 여부를 오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13일 자사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인, 국내외 기관 등 전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셀트리온제약 합병에 대한 주주의견 청취는 12일부로 종료됐으며, 현재 종합결과를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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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추진 여부를 오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13일 자사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인, 국내외 기관 등 전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셀트리온제약 합병에 대한 주주의견 청취는 12일부로 종료됐으며, 현재 종합결과를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합병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는 종료된 설문조사 결과와 시너지‧위험 관련, 외부평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오는 16일 이사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며 "해당 이사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오는 즉시 주주들께 신속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은 지난달 31일 양사에 각각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합병 타당성 검토에 돌입함과 동시에 전날까지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합병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당초 3사 합병은 주주들의 요청에 의해 추진돼 왔고, 1차 합병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가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며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과의 2차 합병 역시 대다수 주주의 동의를 대전제로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경우에만 진행될 것이라는 경영진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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