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설경구 이어 김윤석 온다…17년 만의 드라마
박정선 기자 2024. 8. 13. 16:13
충무로 큰 형님들이 안방을 찾아온다. 송강호, 설경구에 이어 이번엔 김윤석이다.
김윤석은 오는 2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선보인다. 지난 2007년 종영한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 이후 17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김윤석을 비롯해 윤계상, 이정은, 고민시 등이 출연한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다.
김윤석은 극 중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를 연기한다. 영하는 아내의 소원대로 서울을 떠나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펜션을 홀로 운영하고 있는 인물. 예정에 없던 손님 고민시(성아)의 등장으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김윤석이 17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만으로도 독특한 분위기를 전하며 열연을 예고했다. 성아를 연기하는 고민시와 이전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그림을 만들어낼 전망.
이에 대해 김윤석은 "영하는 작품 내내 갈등한다. 성아는 계속 영하를 도발한다”라며, “영하의 마음 속에 괴물을 집어넣고 정복하려는 성아와 이에 저항하려는 영하의 싸움을 전달하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충무로를 지켜오던 배우들이 OTT를 통해 연이어 드라마에 도전하고 있다. 드라마 신예 송강호가 디즈니+ '삼식이 삼촌'을 선보였고, 설경구가 19년 만에 넷플릭스 '돌풍'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극장 관객이 아닌 드라마 시청자와 호흡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이제 김윤석의 차례다. 2000년대 몇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오랜만에 시청자와 호흡한다. 특히 한국에 한정된 것이 아닌,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김윤석다운 평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윤석은 "저의 첫 넷플릭스 작품이고 오랜만의 시리즈물이다. 이 작품이 국내외 모두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힘 있는 서사를 가진 작품이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윤석은 오는 2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선보인다. 지난 2007년 종영한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 이후 17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김윤석을 비롯해 윤계상, 이정은, 고민시 등이 출연한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다.
김윤석은 극 중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를 연기한다. 영하는 아내의 소원대로 서울을 떠나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펜션을 홀로 운영하고 있는 인물. 예정에 없던 손님 고민시(성아)의 등장으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김윤석이 17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만으로도 독특한 분위기를 전하며 열연을 예고했다. 성아를 연기하는 고민시와 이전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그림을 만들어낼 전망.
이에 대해 김윤석은 "영하는 작품 내내 갈등한다. 성아는 계속 영하를 도발한다”라며, “영하의 마음 속에 괴물을 집어넣고 정복하려는 성아와 이에 저항하려는 영하의 싸움을 전달하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충무로를 지켜오던 배우들이 OTT를 통해 연이어 드라마에 도전하고 있다. 드라마 신예 송강호가 디즈니+ '삼식이 삼촌'을 선보였고, 설경구가 19년 만에 넷플릭스 '돌풍'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극장 관객이 아닌 드라마 시청자와 호흡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이제 김윤석의 차례다. 2000년대 몇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오랜만에 시청자와 호흡한다. 특히 한국에 한정된 것이 아닌,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김윤석다운 평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윤석은 "저의 첫 넷플릭스 작품이고 오랜만의 시리즈물이다. 이 작품이 국내외 모두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힘 있는 서사를 가진 작품이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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