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배 미국 수출 환송행사 열려…올해 470t 수출 계획

허광무 2024. 8.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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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13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올해 생산된 울주배를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환송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울주배는 원황 품종 13.6t으로, 총 6천800만원 상당이다.

군은 연말까지 총 470t, 23억5천만원 상당 울주배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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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울산 울주배 미국 첫 수출 환송행사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3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올해 생산된 울주배를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환송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울주배는 원황 품종 13.6t으로, 총 6천800만원 상당이다.

군은 연말까지 총 470t, 23억5천만원 상당 울주배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작년에는 이상 저온으로 배 착과율이 다소 저조하고 생산량도 줄었으나, 올해는 배 생산량이 작년보다 25% 이상 증가해 수출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군은 전망한다.

이날 환송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울산원예농협 관계자,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배 수출이 울주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농업인 자긍심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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