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자체 보조금 6억6400만원 가로챈 인터넷언론사 전 대표

포항/노인호 기자 2024. 8.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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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포항지원./뉴스1

경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수억원을 가로챈 인터넷언론사 대구경북본부 전 대표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송병훈 판사는 13일 지방자치단체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4시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아 행사를 진행하면서 6억6400만원의 보조금을 가로채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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