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환호 '대표팀 캡틴' 방출 위기→EPL 극적 잔류... 리버풀 온다던 수비멘디 이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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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쫓겨날 뻔했던 일본 대표팀 '캡틴' 엔도 와타루(31)가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올 여름 이적시장 동안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에만 집중했다.
앞서 더 타임스는 "리버풀이 수비멘디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수비멘디 역시 리버풀 이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수비멘디 영입에 실패해 엔도를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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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 90MIN는 13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의 관심에도 팀에 남기로 했다"며 "리버풀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다른 곳에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 동안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에만 집중했다. 이적도 상당히 가까워 보였다. 앞서 더 타임스는 "리버풀이 수비멘디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수비멘디 역시 리버풀 이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소시에다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의 이적료로 거액의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900억 원)만 고수했다. 결정적으로 소문과 달리 수비멘디가 이적할 생각이 없었다. 소시에다드의 설득이 제대로 통했다. 90MIN는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러브콜을 거절하고 팀에 잔류하라고 설득했는데, 이것이 완벽하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를 지키기 위해 연봉이 인상된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수비멘디는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렸다. 수비 위치 선정이 좋고 공을 빼앗는 능력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당 평균 태클 1.6회, 걷어내기 1.7회 등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유로 2024 우승도 이끌었다.
수비멘디는 충성심이 엄청난 선수다.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이전에도 구단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 여름 리버풀 외에도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아스널이 수비멘디와 연결됐으나, 끝내 잔류 엔딩으로 마쳤다.
하지만 리버풀이 수비멘디 영입에 실패해 엔도를 지킬 전망이다. 리버풀에는 포백을 보호해줄 수비형 미드필더 숫자가 많지 않다. 이 역할을 맡아줄 선수가 엔도를 포함해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커티스 존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뿐이다. 일본 매체 슈퍼월드사커는 "리버풀이 수비멘디를 데려오지 못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마쳤다. 엔도에게도 기회가 있을까"라고 기대를 걸었다.
실제로 엔도는 지난 12일에 열린 라스 팔마스(스페인)와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엔도에게 좋은 평점 7.3을 주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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