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집값상승 광풍부나”...구리·하남서도 신고가 속출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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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구리시와 하남시 등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계약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이전 거래가격과 비료해 가격이 오른 '상승거래'인 가운데, 경기 지역 상승거래 비중 역시 4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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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계약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이전 거래가격과 비료해 가격이 오른 ‘상승거래’인 가운데, 경기 지역 상승거래 비중 역시 46%를 차지했다.
경기지역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곳은 지난 6월 4곳에서 7월 9곳으로 증가했는데, 이중 과천과 성남 분당구를 비롯해 8호선 별내선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소식 등 호재에 힘입어 구리와 하남 역시 상승거래 비중이 지난달 절반을 넘겼다.
실제,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지난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해 별내역,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이 연결됐다.
이번 신설로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27분이면 도착하게 됐다.
특히, 구리역의 경우 별내선 개통으로 경의중앙선과 서울지하철 8호선 더블역세권을 갖추게 되면서, 인근 ‘수택금호어울림’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6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인근 ‘e편한세상인창 어반포레’ 역시 소형평수임에도 전용 39㎡가 지난 6월 최고가인 5억2500만원에 손바뀜했다.
다산신도시의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전용 104㎡의 경우 지난달 12억5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찍었다.
한편 지역별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 11곳, 경북 7곳, 충남 6곳, 전분 5곳, 강원 3곳 등에서 지난달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긴 반면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등에서는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기 지역이 한 곳도 없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 상승과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면서 상승거래가 늘고 있다”며 “경기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수요가 매매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지역 및 단지별로 선호도가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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