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독립영웅 후손 청소년 지원 위해 300만원 기부

지희수 기자 2024. 8.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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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독립 영웅 후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현행법상 독립유공자의 3대손 이하 어린 후손들은 국가의 지원 제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애국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책무"라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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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왼쪽)과 강효창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상임이사가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제공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독립 영웅 후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13일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진행됐다. 현행법상 독립유공자의 3대손 이하 어린 후손들은 국가의 지원 제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한국 사회 정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부금은 특별 귀화한 영주 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인 ‘히어로즈 주니어’들의 장학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조합에서는 베이비박스, 자립 준비 청년, 보육시설 정기후원 등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애국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책무”라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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