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광복절 특별사면 환영"

송종욱 기자 2024. 8. 13.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3일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사면이 최종 결정되자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포항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특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초격차 경쟁력 강화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3일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8·15 광복절 특별 사면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은 이 시장.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3일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사면이 최종 결정되자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포항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특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 전 회장의 사면을 청원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에 15만명의 시민과 상공인이 동참하는 등 지역의 높은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전 회장은 그간 이차전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이번 사면으로 다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포항시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과 경쟁 심화 등 에코프로가 앞으로 5년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계획한 2조원 이상의 추가 투자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이 전 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시장은 “이 전 회장이 혁신적인 비전과 리더십으로 앞으로 폭넓은 활동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 대규모 투자, 혁신 기술 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에코프로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을 중심으로 신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에코프로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 이차전지 산업의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지보국 실현으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