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가리맛조개·참꼬막 종패 살포…2억3천만원 투입

김석훈 기자 2024. 8.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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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가리맛조개와 참꼬막 종패 살포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해양환경 변화로 점점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계 어장에 수산 종패를 살포해 왔다.

순천시는 지난 5년간 총사업비 4억8100만원을 들여 어촌계 해역에 가리맛조개 약 259만 마리, 참꼬막 약 180만 마리의 종패를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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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4억8100만원 들여 종패 살포
[순천=뉴시스] 순천시 대대 어촌계 어업인들이 가리맛조개 종패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가리맛조개와 참꼬막 종패 살포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해양환경 변화로 점점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계 어장에 수산 종패를 살포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3000만원을 증액한 2억3000만원을 들여 가리맛조개와 참꼬막 종패 살포를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6월 11개 어촌계 중 8개소에 순천만의 특산품인 가리맛조개(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제 제25호 등록) 전장 1㎝ 이상의 종패 약 143만 마리를 살포했다. 이어 9월과 10월 매년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참꼬막의 자원 회복을 위해 어촌계 3개소에 참꼬막 종패를 살포할 계획이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촌계와 어업인들이 살포 해역에서 일정 기간 포획금지 등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살포한 종패 보호를 위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패를 지속적으로 살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5년간 총사업비 4억8100만원을 들여 어촌계 해역에 가리맛조개 약 259만 마리, 참꼬막 약 180만 마리의 종패를 살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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