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외신들이 전하는 한국의 모습은?

KBS 2024. 8.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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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 최규연 외신캐스터입니다.

오늘은 외신들이 전하는 한국의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의 98%를 재활용한다, 이는 전 세계에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에 주목했는데요.

우리 환경부의 통계를 빌려, 음식물 쓰레기의 98%가 사료, 퇴비 또는 에너지로 전환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전국적인 음식물 쓰레기 관리 시스템을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정부는 여전히 시민들에게 음식 낭비를 줄이도록 설득하지는 못했다며 지난 5년간 해마다 약 55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중요한 건, 처음부터 음식물 쓰레기가 덜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CNN은 'K-뷰티'에 주목했습니다.

'단 사흘간 15개의 미용 시술을 받는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선데요.

최근 몇 년 간 서울이 세계적인 미용 수도가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인플루언서의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이 인플루언서는 한국 미용 시술의 강점으로 저렴한 비용을 들었는데요.

이마와 턱, 눈썹에 보톡스를 맞는 비용이 한국에선 70달러, 우리 돈 약 9만 6천 원에 불과하지만, 미국 뉴욕에선 같은 시술을 받으려면 500달러에서 1,400달러, 68만 원에서 191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의료와 미용 관광이 한국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60만 5천 7백여 명으로 역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70만 명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출입국 절차 등을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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