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외신들이 전하는 한국의 모습은?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 최규연 외신캐스터입니다.
오늘은 외신들이 전하는 한국의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의 98%를 재활용한다, 이는 전 세계에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에 주목했는데요.
우리 환경부의 통계를 빌려, 음식물 쓰레기의 98%가 사료, 퇴비 또는 에너지로 전환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전국적인 음식물 쓰레기 관리 시스템을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정부는 여전히 시민들에게 음식 낭비를 줄이도록 설득하지는 못했다며 지난 5년간 해마다 약 55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중요한 건, 처음부터 음식물 쓰레기가 덜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CNN은 'K-뷰티'에 주목했습니다.
'단 사흘간 15개의 미용 시술을 받는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선데요.
최근 몇 년 간 서울이 세계적인 미용 수도가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인플루언서의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이 인플루언서는 한국 미용 시술의 강점으로 저렴한 비용을 들었는데요.
이마와 턱, 눈썹에 보톡스를 맞는 비용이 한국에선 70달러, 우리 돈 약 9만 6천 원에 불과하지만, 미국 뉴욕에선 같은 시술을 받으려면 500달러에서 1,400달러, 68만 원에서 191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의료와 미용 관광이 한국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60만 5천 7백여 명으로 역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김경수 복권에 한동훈·이재명은? 김경수 “반대 뜻도 헤아릴 것” [지금뉴스]
- 벤츠, 뒤늦게 배터리셀 제조사 공개…“최고급차에 파라시스” [이런뉴스]
- ‘국장 사망’ 이후 권익위 첫 회의…“자체 진상 규명” 요구도
- “주차금지” 불붙는 ‘전기차 공포증’…원인을 알아야 답이 나온다 [뉴스in뉴스]
- 운동 vs 외국어 공부…치매 예방에 더 좋은 건?
- 일본 하늘에 뜬 지진운?…날짜까지 예고 [잇슈 키워드]
- 코로나19 걸렸는데 쉴 수 있나요?
- “매장에서 안 사요”…온라인화에 사라지는 가게들 [친절한 뉴스K]
- “서울도…2050년엔 하계 올림픽 치를 도시 없을 수도” [잇슈 SNS]
- 멸종위기 ‘큰바다사자’ 여름바다 일광욕…부산까지 왜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