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세 마감…262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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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620선을 지켰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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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고조와 美 지표 발표에 경계심리↑”
업종별 혼조세…대형주·보험·통신·금융 업종 강세
시총 상위종목도 혼조세…삼성전자·SK하닉 상승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620선을 지켰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은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636.12까지 치솟았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1334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83억원, 62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과 HBM 주문량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 전망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중동 불안 고조에 방산·해운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고, LS일렉트릭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 편입에도 선반영 인식에 약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0.31% 상승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는 0.79%, 0.53% 내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보험 업종이 3.24%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통신과 증권 업종이 각각 0.97%, 0.96%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은 각각 3%, 2.11%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9%) 오른 7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4900원(2.77%) 상승한 18만 19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기아(000270)도 각각 0.30%, 0.69% 상승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1000원(1.16%) 내린 93만 9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도 500원(0.21%) 하락한 2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7217만주, 거래대금은 8조 8096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없이 32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63개 종목이 하락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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