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무역사절단, 中 허난성 정저우시 방문

중국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비즈니스 미팅 통해 허난성 진출 모색

메인비즈협회가 지난 8~10일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를 방문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메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명진, 이하 메인비즈협회) ‘2024 메인비즈 무역사절단’은 메인비즈 해외 비즈니스 진출 사업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한중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국 진출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협회 임원과 회원사에서 27명이 참석했다. 메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 최초 국가급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인 정저우 항공항구와 세관 특별 감독관리 구역인 정저우 신정종합보세구를 시찰하고 지역 현안과 경제동향을 청취했으며, 한중 경제협력과 중국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메인비즈협회와 정저우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는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과 ‘비즈니스 미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중 중소기업간 투자와 무역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메인비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정저우 항공항경제종합시험구 관계자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가진 후 중국 측과 기업별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허난성 진출을 모색했다.

아울러 허난성 내 상공·무역 업무를 담당하는 허난성 상무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중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메인비즈 기업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군으로 전 산업에 걸쳐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이 많다”며 “이러한 기업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같은 중국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정저우의 기업과 협력해 나간다면 양국 산업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