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시당 "국힘과 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 즉각 개최하라"

김세은 기자 2024. 8.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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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3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울산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를 즉각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 참여한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전은수 남갑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울산시당은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를 김두겸 시장이 당선되고부터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며 "그런데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는커녕 주요 사업 자료요청에 대해서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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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3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울산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를 즉각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3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울산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를 즉각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 참여한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전은수 남갑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울산시당은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를 김두겸 시장이 당선되고부터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며 “그런데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는커녕 주요 사업 자료요청에 대해서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울산시민이 우려하는 울산시의 전시행정 예산편성과 보여주기식 예산 확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울산시민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울산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 ‘정당 현수막 청정지역 선포 행사’를 사례로 들며 “일언반구없이 정당 현수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당 현수막 청정지역 선포식을 하겠다고 통보했다”며 “대법원 판결을 주먹구구식 보여주기 선포식을 통해 덮으려는 시도”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들은 “국민의힘의 독주를 심판한 울산시민을 무시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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