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특별전 '여세동보' 내달 3일 개막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국보·보물특별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삼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훈민정음 혜례본, 신윤복의 미인도와 월하정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국보와 보물급 지정문화유산 40건, 97점과 간송 전형필의 유품 26건, 60점이 소개된다.

입장권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1인당 최대 6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9월 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관람분에 한해 우선 진행하고 향후 5차례에 걸쳐 2∼3주 기간 단위로 나눠 단계적으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단체 8천원), 어린이와 청소년 5천원(3천500원)이고 대구시민(주민등록 기준)은 20%, 차상위계층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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