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본좌'의 귀환..김명민, 아들 죽음에 폭풍 오열 '열연' [유어 아너]

윤성열 기자 2024. 8. 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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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유어 아너'에서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몬스터컴퍼니)에서는 김명민이 아들을 잃은 아버지 김강헌으로 분해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강헌은 교통사고 직후 아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면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형사의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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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유어 아너' 방송 화면 /사진제공=심스토리(주)
배우 김명민이 '유어 아너'에서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몬스터컴퍼니)에서는 김명민이 아들을 잃은 아버지 김강헌으로 분해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김강헌의 현재 상황과 아들을 잃게 되는 과정이 펼쳐졌다. 극 중 김강헌은 우원그룹의 회장으로, 무소불위의 보스이자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가진 권력자다. 하지만 김강헌은 교통사고 뺑소니로 사망한 아들의 주검을 확인하는 순간 무너져 내렸다. 김강헌은 모든 것을 가진 권력자지만, 아들의 죽음 앞에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김강헌은 교통사고 직후 아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면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형사의 설명을 들었다. 명확한 살해 의도가 없는 경우 교통사고 뺑소니범은 법정 구속이 5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가슴치며 아파했다. 그리고 아들 휴대전화로 걸려 온 119 신고 전화 속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형사로부터 건네받은 파일을 듣던 중 119에 신고한 게 아들이 아니라 뺑소니 운전자라는 확신이 생긴 김강헌은 굳은 결심을 한 듯 눈빛을 반짝였다.

시청자들은 김명민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섬세한 눈빛 연기에 열광했다. 김명민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21년 6월 종영한 JTBC '로스쿨' 이후 약 3년 만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연기 본좌'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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