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대구·서울 교육생 모집

고용노동부 주관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선정
서울·대구 3년간 매년 120명 교육

[iM뱅크 제공]

iM뱅크가 디지털 시대 청년 인재 육성 및 디지털 교육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iM 디지털뱅커 아카데미' 2·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정부의 대표적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미취업청년들을 상대로 진행된다. 올해 5월 1기 수강생을 모집해 40명 내외의 수강자들이 대구에서 6개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금번 2~3기 수강생을 각 40명씩 80명 내외 인원을 선발 예정이다. 대구, 서울을 절반씩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K-디지털트레이닝 과정을 최초로 신청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및 발급이 가능한 미취업 청년으로 전공 무관이다. 오는 8월 25일까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류 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접을 거쳐 9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 사업장만 운영한 1기와 달리 3기에는 서울지역의 사업장도 함께 운영한다. 강의 구성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규 교과 과정, 프로젝트,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iM뱅크 HR 담당자 취업 컨설팅 및 현직자 멘토링 제공으로 참가자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iM뱅크 관계자는 "1기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금융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이썬, 통계 응용 코딩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현업의 생생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수료 결과에 따라 iM뱅크 채용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본 과정에 관심 있는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