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억 규모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투자 확정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2024. 8.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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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업진흥원은 59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2호 펀드) 기업 투자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에 출자한 10억원을 포함 총 59억원 규모인 2호 펀드는 우수기업 추천, 기업설명회(IR), 현장 방문 등을 통해 5개 투자 기업을 확정했다.

2호 펀드는 투자금액이 소규모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TIPS에 추천해 투자한 기업에 추가로 기술개발자금을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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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컴플렉스·코봇시스템 등 5개 기업 선정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발표회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산업진흥원은 59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2호 펀드) 기업 투자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는 유망한 청년과 초기기업을 발굴해 직접적인 자금지원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2023년에 출자한 10억원을 포함 총 59억원 규모인 2호 펀드는 우수기업 추천, 기업설명회(IR), 현장 방문 등을 통해 5개 투자 기업을 확정했다.

2호 펀드는 투자금액이 소규모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TIPS에 추천해 투자한 기업에 추가로 기술개발자금을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TIPS는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술 기업(창업팀)의 성장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투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호 펀드 최초 투자기업은 '어반컴플렉스'로 2억원의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5억원 확보했다. 이 기업은 국내외 아티스트 콘텐츠 전시와 아티스트 IP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이어 산업용 로봇 등을 제조하는 '코봇시스템'에 1억원과 TIPS 추천을, 비파괴 검사 측정 시스템 전문의 '부명 공동투자'(클럽딜)는 아직 투자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업체 '케이엘큐브'는 3억원, 맞춤형 아카이빙 데이터 기반 플랫폼 '바이브존'은 2억원의 투자와 TIPS를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기술성, 시장성, 경쟁력이 우수한 청년과 초기기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마중물로 2호 펀드를 운영해야 한다"며 "투자를 결정한 5개 기업은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청년이 창업하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육성하는데 매진한 성과"라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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