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했으니 좀 내보내자...9명 매각으로 '3500억 회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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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기간 동안 엄청난 영입을 진행 중인 첼시는 9명의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첼시는 또 다른 엄청난 이적 시장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면서 9명의 선수 매각으로 2억 파운드(약 3500억 원) 이상을 회수하려 할 예정이다. 라이벌 팀들은 첼시가 문제 없이 계속해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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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엄청난 영입을 진행 중인 첼시는 9명의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첼시는 또 다른 엄청난 이적 시장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면서 9명의 선수 매각으로 2억 파운드(약 3500억 원) 이상을 회수하려 할 예정이다. 라이벌 팀들은 첼시가 문제 없이 계속해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울버햄튼에서 페드로 네투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54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였다. 벌써 이번 여름 이적시장 12번째 영입이다. 첼시는 토신 아다라비오요, 오마리 켈리먼, 마르크 기우, 키어넌 듀스버리-홀, 헤나투 베이가, 케일럽 와일리, 필립 요르겐센, 아론 안셀미노 등을 데려오면서 이번 여름에만 약 1억 9900만 파운드(약 3484억 원)를 지출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첼시는 이적시장에 아낌없는 돈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첼시는 3억 2,300만 파운드(약 5,000억 원)를 사용했고, 지난해 여름엔 2억 6,000만 파운드(약 4,000억 원) 지출을 기록했다. 그동안 첼시가 이적 시장에 사용한 금액만 15억 파운드(약 2조 6250억 원)에 달한다.
여전히 첼시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사무 오모로디온을 영입하려다 협상이 결렬됐지만, 대신 주앙 펠릭스가 다시 합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위해 빅터 오시멘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미 1군 선수단이 지나치게 비대해졌다. 현재 첼시의 선수단에 50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25명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명단을 줄여야 하는 일이 첼시에는 필수다. 여기에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
첼시는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잉여 선수들의 매각으로 2억 파운드를 모아 문제를 없게 하려는 계획이다. 디에고 모레이라가 스트라스부르로 떠났고, 로멜로 루카쿠도 나폴리 합류를 원한다. 트레보 찰로바, 아르만도 브로야 등도 유력한 이적 후보다.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3500만 파운드(약 612억 원)에 합류하기로 했지만, 오모로디온 이적이 결렬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이 밖에도 벤 칠웰, 노니 마두에케, 카니 추쿠에메카, 다트로 포파나, 체사레 카사데이, 바시르 험프리스 등의 매각이 가능하다. 모두 여름 동안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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