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한명월교수, 갑상선 '로봇수술 프록터' 선정

김지혜 기자 2024. 8.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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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가 다빈치 SP로봇수술 감독관(프록터)로서 국내 많은 의료진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3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명월 교수는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감독관으로 선정됐다.

한명월 교수는 "갑상선 로봇수술 감독관으로서 그간 노하우를 국내 로봇수술 의료진에게 공유하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갑상선 로봇 수술을 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는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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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들 대상 '갑상선 로봇수술법' 교육·감독
울산대병원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울산대학교병원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가 다빈치 SP로봇수술 감독관(프록터)로서 국내 많은 의료진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3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명월 교수는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감독관으로 선정됐다.

감독관을 맡은 한 교수는 인천과 부산 등 지역 각지 대학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법을 교육하고 있다.

감독관은 로봇수술업체 인튜이티브가 선정한 전문가로,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감독·관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갑상선 수술 분야에서 감독관 지위를 획득한 전문의는 한 교수를 비롯해 극히 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한명월 교수가 시행하는 로봇수술은 이전의 후이개 헤어라인 절개보다 더 작은 절개만으로도 우수한 시야 확보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진다.

특히 더 작은 절제술로 환자들의 흉터, 통증, 이물감면 등 걱정을 크게 줄였다.

한명월 교수는 "갑상선 로봇수술 감독관으로서 그간 노하우를 국내 로봇수술 의료진에게 공유하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갑상선 로봇 수술을 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는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영남권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이 4000례를 하며 로봇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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