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경수 전 지사 복권 환영…역할 기대”

김태희 기자 2024. 8. 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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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18일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열린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제5차) 반영 공동건의문 서명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과 관련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대통령은 이제라도 내 편 네 편의 편가르기와 결별하고 국민통합과 민생안정에 헌신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의 정치셈법들도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이어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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